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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ignal 18. 하늘·바다 리듬 신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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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에 두 번 바닷물이 차오르고 두 번 물러난다.
이 반복은 우연이 아니다.
달의 중력은 지구의 바닷물을 끌어당긴다.
지구는 자전하고 있기 때문에, 한 지점은 하루 동안
달이 만든 바닷물의 ‘부풀어 오른 부분’을
두 번 지나가게 된다.
그 결과 대부분의 해안에서는 하루에 두 번
밀물과 두 번 썰물이 나타난다.
태양의 중력도 함께 작용한다.
달보다 영향은 약하지만,
달과 같은 방향에 있을 때는 조수 차가 커지고
반대 위치에 있을 때는 조수 차가 줄어든다.
이 조석 리듬은 지구의 자전, 달의 공전,
태양의 중력이 결합해 만든
거대한 물리적 순환 시스템이다.
갯벌은 이 반복 위에서 드러나고, 잠기고,
다시 드러나며 유지된다.
바다는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,
정확한 법칙에 따라 움직이고 있다.